27일 웅진그룹(회장 윤석금)에 따르면 계열사 웅진홈케어가 지난해 9월 홈클리닝 사업부를 청소 전문 사회적기업 '함께 일하는 세상'에 무상 양도했다.
이 과정에서 홈클리닝 사업부를 다른 기업에 매각하기 위해 매수자를 물색해 왔으나 기존 청소업체 중에서는마땅한 인수자를 찾지 못했고, 대신 비슷한 사업을 하고 있던 사회적기업 '함께 일하는 세상'을 만나 사업을 합치게 된 것이다.
웅진 관계자는 "적자 사업부를 어떻게 정리하느냐를 놓고 고민하던 중 조직원들의 거취 문제를 해결하면서 동시에 기존 1300여명의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일하는 세상에 사업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2008년 매출액 33억원에 10개 지점, 180여명이 함께 일하던 이 회사는 웅진홈케어의 홈클리닝 사업부를 양도받은 뒤 매출규모가 45억원, 직원수는 250명으로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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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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