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LG디스플레이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4분기 실적과 사상 최대의 연간 매출액을 달성하면서 올해 주가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리포트가 쏟아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전일 장 종료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은 20조6136억원으로 2008년 16조2636억원보다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8세대 신규라인과 6세대 추가라인의 완전가동에 힘입어 외형이 크게 성장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작년 4분기의 경우 시장수요 증가와 출하량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6조822억원으로 나타나 사상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평균 전망치인 5조4000억원을 크게 웃돈 것이다. 영업이익은 4분기에 3571억원을 기록해 3분기의 9040억원에 비해서는 줄었지만 2008년 4분기(2284억원 적자)에 비해서는 호전됐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10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를 바닥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LCD 수급 호조로 인해 ASP가 전분기대비 0.6% 상승하는 가운데 원가절감 폭이 한자리 수 초반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1.2배에 불과해 역사적 PBR 밴드 하단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민천홍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요를 유지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4만60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렸다. 이어 "LG디스플레이가 연결기준 1분기 매출 6조291억원, 영업이익 617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중국의 2월 춘절에서 5월 노동절에 이르는 시기의 양호한 수요로 TV 패널 주문이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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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도 올해 1분기부터 가시적인 수익성 회복을 실현할 것 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4000원에서 5만원으로 높였다. 이밖에 현대증권, LIG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등도 최근에 1분기를 긍정적으로 예상하며 상향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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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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