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종시 문제로 소모적 갈등과 극한적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끝을 알 수 없고, 출구와 퇴로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표결실명제에 반하는 무기명비밀투표를 제안하게 된 배경으로 "정파, 계파, 지역의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맞물려 있기에 소신 있는 의사표명이 거의 불가능하거나 무의미한 상황이므로 소신대신 눈치가, 합리적 논의 대신 셈법과 이해관계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며 "시간이 갈수록 갈등과 대립만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남은 것은 정치적 결단"이라며 "청와대와 국회, 여야 정치권 지도부의 정치적 결단으로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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