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친박 이계진 "세종시 무기명비밀투표로 결론내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친박(친박근혜)계인 이계진 의원이 18일 세종시 수정안 국회 처리를 위해 본회의 무기명비밀투표를 제안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종시 문제로 소모적 갈등과 극한적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끝을 알 수 없고, 출구와 퇴로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세종시 수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무기명비밀투표로 부쳐 정파, 계파, 지역적 이해관계에 따른 눈치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회의원 개개인의 소신에 따라 투표할 수 있도록 하고, 한 표라도 많은 쪽으로 결론을 내자는 것"이라며 "어느 쪽으로 결론이 나든, 나온 결과를 국운으로 받아들이자"고 말했다.

그는 표결실명제에 반하는 무기명비밀투표를 제안하게 된 배경으로 "정파, 계파, 지역의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맞물려 있기에 소신 있는 의사표명이 거의 불가능하거나 무의미한 상황이므로 소신대신 눈치가, 합리적 논의 대신 셈법과 이해관계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며 "시간이 갈수록 갈등과 대립만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남은 것은 정치적 결단"이라며 "청와대와 국회, 여야 정치권 지도부의 정치적 결단으로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