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 FTA 체결로 교역·투자기반 확대"
윤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중앙청사에서 열린 제83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통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와 더불어, 지난해 말 수주한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발전소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올 한해 우리나라의 대외부문 활동에 국내외의 시선이 집중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고 재정부가 전했다.
아울러 윤 장관은 "전략적 대외개방을 통해 우리 경제와 산업의 구조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해외시장에서 우리기업의 약진을 뒷받침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고, 역내 통합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통해 우리 경제의 교역·투자 기반을 넓히는 한편, 동아시아의 경제통합 흐름 속에서도 리더십을 적극 발휘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윤 장관은 "아시아와 중남미 등 신흥경제권의 부상으로 세계경제 판도가 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과의 경제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날 회의에서 의결된 '해외건설 현황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해외건설을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육성키 위해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거듭 주문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선 최근 경제교류 확대 등으로 중국과의 협력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 중국의 경제현황과 우리나라와의 교류 및 협력 사업을 점검하고, 향후 대(對)중국 경제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한·중·일 FTA 산·관·학 공동연구' 추진방향, 그리고 '한·중 FTA 산·관·학 공동연구' 대응방향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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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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