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이번 달 7일까지 보름 동안 자사에 등록된 홈쇼핑·온라인 쇼핑몰과 운송 업종 채용공고 수를 분석한 결과, 전체 공고 수의 각각 1.7%(569건), 6.1%(2011건)을 차지했다.
홈쇼핑과 운송업계의 경우 연말연시 특수로 인해 이 시기에 다른 업종보다 채용공고가 증가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올겨울에 급격하게 채용공고가 늘어난 이유는, 기습적인 한파와 폭설로 인해 온라인 매장으로 주문이 몰리면서 일손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관련 직종 채용공고 수도 증가했다. ‘배송·택배’ 직종의 경우, 지난 해 겨울 전체 채용공고 수의 1.3%(716건) 이었으나 올 겨울 2.8%(2,712건)로 2.2배 가량 늘어났다. ‘상품입출고·물류관리’ 직종도 지난 해 2.2%(1156건) 대비 0.3%P 증가해 2.5%(2418건)를 차지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