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비용절감 노력으로 오피스 수요 줄어들어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일본의 오피스 공실률이 지난 12월 8.09%로 상승하면서 200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7일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 보도에 따르면 도쿄 지역의 12월 오피스 공실률은 전달대비 0.11% 오른 8.09%를 기록하면서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피스 공실률이 8%를 넘긴 것은 5년여 만에 처음이다.
집 주인이 세입자에게 제시하는 시장요구임대료(asking rent)는 11월에 비해 1.7% 떨어진 1만8978엔(3.3평방미터당)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14.46% 떨어진 것.
경기침체에 따라 업체들이 오피스 규모를 줄이기 위해 이동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공실률도 상승하게 됐다. 이에 따라 세입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부동산 중개업체들 간의 경쟁도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이번 조사는 일본 부동산 중개업체 미키 쇼지(Miki Shoji)가 치요다, 주오, 미나토, 신주쿠, 시부야 등 도쿄의 5개 지역의 오피스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다.
신세이 증권의 마쯔모토 야스히로 애널리스트는 "업체들이 비용절감을 추진하면서 오피스 수요도 줄어들고 있으며, 향후 공실률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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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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