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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쉰,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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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27일 AP통신 등은 헐리우드 영화배우 찰리 쉰(Charlie Sheen)이 콜로라도 아스펜의 리조트 타운에서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아스펜 경찰의 대변인 스테파니 다사로(Stephanie Dasaro)에 따르면 찰리 쉰은 지난 금요일에 2급 폭행과 협박 혐의 등으로 체포당했다. 경찰은 익명의 피해자가 병원에 갈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44세의 찰리 쉰은 첫번째 재판까지 보호 구금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로 법원이 문을 닫은 가운데 재판 예정일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콜로라도 주법에 따르면 가정폭력으로 체포된 사람들과 그들의 피해자는 보호 명령을 받는다.

찰리 쉰은 영화배우 마틴 쉰의 아들로 베트남 전쟁을 다룬 영화 '플래툰'과 메이저리그, 못말리는 람보 등에 출연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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