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사진)은 지난 9일 저녁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중식당에서 열린 기자단 송년회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능력있는 기업인들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줘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삼성은 중소기업과 공동 기술개발을 위해 혁신기술기업협의회을 운영하는 등 대ㆍ중소기업과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많은 부분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이 전 회장의 상생경영은 중소기업계에서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빠르면 내년 1월께 이 전 회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다음주 초에 기공식을 가질 예정인 글로벌지원센터 신축에 250억원을 지원한 삼성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서다.
한편, 김 회장은 내년에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수급관계가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대기업들은 불경기속에서 사상 최대의 매출을 내고 있지만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은 그렇지 못하다"며 "내년엔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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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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