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일 2010년도 예산안 처리와 관련, "경제위기 극복의 찬물을 끼얹는 예산 발목잡기가 더는 되풀이 돼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제 한 해가 한 달만 있으면 저물게 되고 정기국회 폐회를 9일 남겨두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일이 예산안 처리의 법정시한 마지막 날인데 아직도 예산안이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된 곳이 6개밖에 없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아직 가동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심지어는 항간에 제야의 종소리까지 들어야 되느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런 일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고 용납되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 상임위는 밤을 새워서라도 예산심사를 마무리하고 조속히 예결특위도 열어 정기국회 폐회일(9일)까지는 예산안을 통과시키도록 해야 하는데, 사실상 그게 힘든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위기의 완전한 극복을 위해서는 신속한 예산 조기집행이 필요하다"면서 "정부의 적극적 재정정책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국회지원과 협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그는 복수노조와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문제에 대해 "한나라당이 절충안(복수노조 2013년 시행 등) 내놨고, 한국노총과 한국경영자총연합회는 당의 요청에 따라 내일까지 합의할 것을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양측이 원만한 합의점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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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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