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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신곡 '너 때문에' 음원유출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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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그룹 애프터스쿨이 음반 발매 이전 방송을 통해 신곡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23일 MBC 라디오 FM '태연의 친한 친구'에서 심의신청을 위해 방송국에 제출한 음원인 애프터스쿨의 2ND 싱글(single) 타이틀 '너 때문에'가 방송된 것.
애프터 스쿨의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24일 "MBC에서 음반 발매 전 신곡이 방송되자마자 음원은 각종 P2P사이트와 블로그 등을 통해 불법으로 유포되고 있다"면서 "오는 25일 온라인으로 음원을 공개 후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 중이였던 애프터스쿨은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심의를 위해 음원을 전달하고, 심의가 통과하면 방송이 가능해지는 것은 맞으나 의례적으로 음반발매 이후 방송을 해 왔었다. 심의기간이 각 방송사 마다 다르고 심의통과를 하지 못할 경우도 염두에 둬 보통 음반 발매 일보다 더 여유 있게 심의를 집어넣게 된다. 심의 통과 된 모든 곡들이 방송국을 통해 사전 공개 된다면 모든 질서가 흐트러지지 않겠느냐"며 "온라인 음원공개를 위해 준비했던 프로젝트들이 취소되어 피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각종 포털사이트에 퍼진 애프터스쿨의 '너 때문에' 불법음원은 삭제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소속사 측은 불법유포에 대해서 강력하게 대응을 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에 방송된 '태연의 친한 친구'는 지난 7월 MC몽과 티아라의 심의 전 신곡이 선공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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