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사자'..대형주 대부분 강세
지난 밤 미국 다우지수가 2% 이상 급등하며 1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 등 글로벌 증시가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는 점이 국내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이 적지 않은 매수세를 펼치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것 역시 긍정적이다.
10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3.22포인트(1.47%) 오른 1600.01을 기록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0계약, 130계약의 순매도를 보이며 프로그램 매물을 유도, 현재 240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2.43%)과 운수장비(1.82%), 금융업(1.87%), 철강금속(1.42%), 전기전자(1.33%) 등을 비롯해 전 업종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날 급락세를 보였던 자동차주 등의 강세도 돋보인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일제히 강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7000원(0.97%) 오른 73만1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1.13%), 현대차(3.41%), KB금융(1.69%), 신한지주(2.49%), LG전자(1.85%), 현대모비스(1.90%) 등이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1% 가까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79포인트(0.99%) 오른 489.24를 기록중이다.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60원(-0.48%) 하락한 1155.40원에 거래되며 1150원대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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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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