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마인드 우세하나 이날 중 연저점 테스트까지는 쉽지 않을 듯"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전주에 이어 하락하고 있다. 주말 뉴욕증시가 1만선을 유지한데다 역외 환율이 하락하면서 환율을 아래쪽으로 이끌었다.

아울러 지난 8일 G20재무장관회의에서 경기회복세가 확실해 질때까지 출구전략은 이르다는 데 의견을 모은 점, 국제통화기금(IMF)이 G20국가 중에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 포인트 상향 조정함으로써 최대폭 올렸다는 점 등 대외적 환경도 환율 하락을 뒷받침하고 있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0원 하락한 116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환율은 증시가 여전히 지지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장초반 1162.8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시장참가자들 역시 원달러 환율이 주초반에 연저점을 테스트할 것으로 보고 있는 만큼 하락 압력이 적지 않은 상태다.


다만 1160원대에서 당국 개입 경계감이 강하고 수입업체 결제 수요 등도 예상되고 있어 낙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1160원대에서 수급에 의한 하락압력과 당국개입이 맞물리면서 낙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숏마인드가 우세한 상황이기는 하나 연저점 테스트까지는 이날 쉽지 않을 듯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외국계 은행 딜러는 "환율이 1160원~1170원 정도에서 등락할 것으로 봤는데 생각보다 하단에서 머물고 있다"며 "역외도 특별한 움직임이 없는 상황이나 당국이 어느레벨에서 막을지 지켜봐야 할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연저점 테스트를 이날중 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5.40포인트 상승한 1577.86을 기록중이며 외국인은 107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11월만기 달러선물은 4.0원 하락한 11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등록외국인이 2100계약 순매수하고 있으나 증권 1099계약, 개인은 1105계약, 기관은 1126계약 순매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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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16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89.80엔으로 사흘째 하락하고 있으며 원·엔 재정환율은 1298.4원으로 하락하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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