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세상을 경영하다
심상훈 지음/평단문화사 펴냄/1만3000원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책 속에 길이 있다. '책, 세상을 경영하다'의 저자 심상훈도 책을 통해 교양을 얻고, 혜안도 갖췄다.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몸소 체득한 독서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은 세상의 이치. 그는 지난 5년 동안 1주일 4권의 책 읽기를 실천해왔다. 그 결과 이 세상은 살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도 깨달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대가 없이 손을 내밀겠다고도 약속했다.


이제 그는 적극적으로 사람들을 돕기로 했다. 심상훈은 그동안 읽었던 책 중 102권을 선정, 행간의 의미와 더불어 자신의 생각을 밝힌 책을 출간한 것이다.

그는 배운 것을 자랑하기 위해 이 책을 쓴 것은 아니다. 독자들이 조금이나마 시행착오를 줄이고, 단기간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대로 습득시키기 위함이다.


이 책의 부제는 '우리시대 CEO들이 읽어야할 경영 바이블 102권'이다. 하지만 실상 남녀노소가 읽어도 지루하지 않는 내용들로 즐비하다. CEO뿐만 아니라 신입사원들에게도 유용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만약, 독자가 '책, 세상을 경영하다'를 참고서의 요점정리를 읽는 마음으로 차분하게 탐독한다면, 책의 재미를 새삼 느끼게 될 것이다.


저자는 책을 읽는 행위를 인류의 오래된 습관인 반면 새로운 습관이라고 역설한다. 언어가 탄생한 이후부터 인류는 책을 읽어왔고, 앞으로도 책을 읽을 것이라고도 단정한다. 그 오래된 습관이자 새로운 습관이 인류의 역사를 바꿔놨고, 새로운 세기가 거듭될수록 획기적인 역사를 만들어왔다고 믿고 있다.


미국의 시인 에즈라 파운드는 "인간은 하루 독서를 통해서 손에 열쇠를 쥐게 된다"고 말했다. 그 열쇠는 인류의 역사를 만들어왔고, 이후에도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것.


저자는 이뿐만 아니라 독서는 인간의 삶을 결정짓고 있다고 생각한다. 인류의 역사에서 천재나 영웅들뿐만 아니라 인류사에서 족적을 남긴 대부분의 사람들이 책을 통해서 세상을 배웠고, 세상을 바꿔어 가고 있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 그는 책 속에 역사가 있었고, 역사 속에 책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책 속에는 사람들의 조직 성공 노하우도 담겨 있다.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들의 비전이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 '책, 세상을 경영하다'는 제1부 책에서 경영을 발견하다(38권), 제2부 책에서 CEO를 발견하다(27권), 제3부 책에서 성공을 발견하다(26권), 제4부 책에서 경제를 발견하다(11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심상훈 작가는 '와바'의 이효복 대표, 개그맨이자 프랜차이즈 업계의 CEO가 된 이승환, 생맥주집 '쪼끼쪼끼', '스시 효'의 안효주 사장의 일화도 설명하며 책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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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준 시인, 유영만 한영대 교수, 방송인 유정아, 이장우브랜드마케팅그룹의 이장우 대표, 강경태 한국 CEO연구소장 등은 추천사를 통해서 저자 심상훈의 흡입력 있는 문체와 내용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있다.


심상훈은 현재 브랜드매니지먼트사 HNC와 작은가게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아름다운재단의 한부모 여성가장 창업지원사업 전문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한 바 있는 그는 TBS 교통방송의 '엄마가 신났다'에 출연 멘토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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