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전문적 마케팅 기법 없이 '돌아다니기'식의 시장조사로 세금이 낭비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이어 "모집된 해외 바이어에 대한 신용조사를 단 한번도 실시한 적이 없다"며 "준정부기관인 산단공이 최소한의 공신력을 확보하지 않은 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기업들의 요청에 의해 투자유치 지역을 정하고 상담회를 개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가가 저조한 상태에서 해외출장을 지원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외에서 진행되는 시장조사는 백화점이나 전자상가를 돌아보는 것이 전부"라며 "무작정 돌아다니며 제품이 얼마나 팔리는지 파악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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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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