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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Q 실적 예상치 충족..'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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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HMC투자증권은 19일 현대차에 대해 3·4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강영일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8조1748억원, 영업이익 602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최근 높아진 시장기대치를 충족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애널리스트는 "평균 환율이 전 분기보다 3.5% 하락했지만 내수시장에서 투싼 ix와 YF소나타가 출시돼 수출 마진의 하락을 상쇄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신차비중(대수기준)은 2분기 7.1%에서 3분기 9.4%, 4분기 22%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추정했다.

해외재고 감소에 따른 수출증가와 내수시장에서의 신차 효과로 4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했다. HMC투자증권은 현대차 4분기 매출액이 9조1256억원, 영업이익은 7062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그는 "시장의 관심은 내년으로 옮겨가고 있다"면서 "수출 마진의 하락을 내수시장에서 얼마나 상쇄하느냐가 2010년 실적의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내년 아반떼, 베르나, 그랜져TG 후속 모델 출시로 내수 판매는 소폭 감소에 그칠 것"이라며 "올 6월 현재 10년 이상 노후 차량의 비중이 30.3%에 달해 노후 차량 증가로 인한 대체수요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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