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독일의 유명 여성 잡지 브리기테(Brigitte)가 '깡마른 몸이 아름답다'는 건강치 못한 기준에 대항하기 위해 전문 모델들을 잡지에서 퇴출시키기로 했다고 5일(현지시간) AP통신이 밝혔다.


안드레아스 레베르트 브리기테 편집국장은 "이러한 방침은 '뼈가 툭 튀어나온' 모델들이 지겹다는 독자들의 목소리가 커지는 데 대한 우리의 답변"이라고 설명했다.

레베르트 국장은 또 "우리는 앞으로 18살 학생, 이사회의 의장, 음악가, 축구선수 등 정체성을 가진 여성들을 보여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4년 화장품 업체인 도브사(社)는 모든 체형과 사이즈의 실제 여성을 보이는 속옷 광고를 통해 '진짜 아름다움을 위한 캠페인'을 벌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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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07년에는 미국 패션 디자이너 협의회(the US Council of Fashion of Designers of America)가 자원해서 마른 체형의 모델을 고용하는 것을 억제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바 있다.


두 달에 한 번씩 발행되는 브리기테는 판매 부수가 71만9000부에 달하는 잡지이지만 지속적인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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