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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고수의 클릭 e종목] 한일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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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주의 흑진주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한일이화는 1972년에 설립된 자동차 시트 및 내장제품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자동차 부품업체로서, 주요 거래처는 현대 기아차다.

동사의 제품 구성은 Door Trim, Seat, Head Lining, Covering Shelf, Package Tray, Screen Ass'y, Pillar Trim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러한 제품들은 작년 기준으로 내수 30%, 수출70%로 내수시장보단 해외시장을 위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6개국 14개의 해외공장을 가지고 있었으며, 올해 6월 16일에는 인도에 설립한 자동차 부품 생산 및 판매업체 'Hanyang Automotive India Private Limited'를 계열사로 추가하면서 더욱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러한 동사의 제품들은 주로 현대 기아차에 납품되며 그 중 NF소나타, 그랜져TG, 아반떼, 싼타페 등 현대차의 주력 자동차군의 판매량과 상당히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다만 현대차의 주요 자동차 판매량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어, 2009년 동사의 연간매출액도 4,017억원으로 작년보다 21% 줄어든 모습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99억원으로 작년보다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당기순이익 또한 255억원으로 50%나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록 매출액은 현대차의 판매부진으로 줄어들고 있으나, 제품의 기술개발과 고급화로 오히려 순이익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1700선 안착 이후 특별한 상승 모멘텀이 없이 변동성이 커지는 장 속에서 동사의 PER(주가수익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동사는 코스피 평균 PER인 13보다도 훨씬 저평가된 3.21과 코스피 평균 PBR인 1.38에도 못 미치는 0.69로, 확실히 현 시장에서 저평가된 얼마 안 남은 가치주라 말 할 수 있다.

따라서 올 예상 EPS 1,059원에 중소형자동차부품주 평균 PER 8배만 적용해도 동사의 6개월 장기 적정주가는 약 8,000원 정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사의 주가는 최근 고점을 찍은 후 코스피 조정과 함께 약간의 가격조정을 받고 있으나 이는 동사의 주식을 더욱 부각시킨다고 말할 수 있, 이러한 조정을 이용하면서 천천히 분할매수 할 것을 권한다.

[※ 부자 되는 증권방송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반딧불이/ 하이리치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최신의 종목리포트는 하이리치 사이트(www.Hiric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리포트는 하이리치에서 제공하는 것이므로 아시아경제신문의 기사 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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