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 김경한(65) 법무부 장관은 29일 오전 정부 과천청사에서 퇴임식을 갖고 32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김 장관은 퇴임사에서 "취임하던 날부터 시종일관 '법질서 바로세우기'를 지상과제로 삼아왔다"면서 "이를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다녔고 많은 분들이 저와 동행해 주었다"며 함께 해준 참모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 장관은 이어 "도처에서 이 운동이 조금씩 뿌리를 내려가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뿌듯했다"면서 "일부 언론에서는 저를 '미스터 법질서' 라고 불렀다. 이 별명을 매우 과분하면서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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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법질서 바로세우기 사업 추진을 중단하거나 흐지부지해 버린다면 모든 것이 원점으로 되돌아가고 말 것"이라고 경고한 뒤 "'법을 지키면 반드시 이익을 보고, 법을 어기면 반드시 손해를 본다'는 말이 우리 사회에 상식으로 통용될 때까지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 안동 출신의 김 장관은 경북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고시 11회로 검찰에 입문했다. 이후 법무부 차관과 검찰 1과장, 서울고검장 등을 역임했으며, 법무법인 세종의 대표변호사를 지낸 뒤 지난해 2월 이명박 정부 초대 법무장관으로 취임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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