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경주(경북)=고재완 기자]한류스타 류시원이 선택한 가수 하늘(Hanul)이 첫 공식무대를 가졌다.
하늘은 27일 경북 경주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 프린스 인 경주(Prince in Gyeongju)' 류시원 생일파티 행사에서 2000여명의 한류팬들이 모인 가운데 SBS드라마 '스타일' OST '어쩌다 너를'을 열창하며 등장했다.
덧붙여 그는 "하늘을 한국과 일본에서 인정 받는 가수로 만들겠다. 그래서 하늘이 일본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하늘은 "류시원의 제의를 받고 정말 기뻤다. 류시원은 완벽주의자다. 프로페셔널하게 일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그런 모습을 조금이나마 배우고 닮아갈 것을 생각하니 너무 좋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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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나카시마 미카의 '유키노 하나(눈의 꽃·雪の花)를 신인답지 않은 가창력으로 소화해냈고 '스타일' OST '텔미(Tell Me)'도 불렀다. 또 류시원이 '스타일' OST에서 서인영과 듀엣으로 불렀던 '그대만을 사랑합니다'도 류시원과 함께 열창했다.
한편 하늘은 지난 2001년 '웃기네'라는 곡으로 데뷔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늘은 지난 8월부터 류시원과 한솥밥을 먹으며 '스타일'OST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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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북)=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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