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출구전략 요원"에 리스크선호심리 여전..글로벌 달러 약세
25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엔화는 급격한 강세를 보이면서 엔·달러 환율은 89.60엔 수준으로 하락했다.
미 금융완화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시각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후지이 히로히사 일본 재무상이 엔화매도, 달러 매수 개입을 쉽게 실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엔화 매수세가 촉발됐다. 이 발언으로 주요통화 대비 엔화매수세는 급격히 늘었고 심리적 지지선이던 90엔대마저 깨졌다.
특히 G20정상회담에서 각국이 재정 완화를 지속하겠다는 합의를 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를 개선시켰다. 저금리 달러를 팔고 리스크 자산으로 옮기려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다만 미 증시가 주춤하면서 점차 달러 매수세가 유입돼 방향성이 혼재된 양상을 나타냈다. 유로달러는 한때 1.4725달러에 고점을,1.4624달러에 저점을 찍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