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여파로 중국 국영기업 순익 급감, 총 자산은 5년 연속 증가세 기록

지난 해 경기침체 여파로 중국 주요 국영기업들(SOEs)의 순익이 30% 이상 급감했다고 20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국유자산 감독관리를 책임지는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소유한 은행과 항공, 정유업체 등 141개의 국영기업들의 지난 해 순익은 6961억8000만 위안(1020억 달러)을 기록, 2007년 보다 30.8%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는 현재 SASAC를 통해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CNPC)과 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SINOPEC), 차이나 모바일, 중국건설은행 등 대형 기업들을 소유하고 있다.


중국 국영기업들의 순익은 2004년~2007년 동안 꾸준히 상승했지만 지난해에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5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반면 141개 국영기업들의 총 자산은 2004년 이후 5년 연속 증가, 지난해 말 에는 2007년보다 8.6% 증가한 5조5600억 위안(8143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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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AC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국영기업 141개중 83개는 지난해에 순익이 증가했으며 전체 기업들의 세금은 2007년보다 18.6% 증가한 1조400억 위안(1523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5년 동안(2004년~2008년) 기업 총 자산은 매년 평균 13.7%씩 증가한 2조6000억 위안(3807억 달러)을 기록했다.


중국 정부는 4조 위안 규모의 경기부양책과 금융긴축 완화 정책을 통해 1분기 6.1%, 2분기 7.9%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했다.

양재필 기자 ryanfee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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