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고용촉진을 위한 국내 최대 장애인 축제인 2009 전남 목포 뷰티풀 챌린지가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항구의 도시 목포에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개최된 이 축제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와 보조공학기기 박람회를 주축으로 시각장애를 체험해보는 SENSE THE BALCK 전시관, 바리스타 및 제과제빵 시범과 체험 행사 등 풍성한 부대행사를 함께 준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리는 따뜻한 만남의 장이었다는 평가다.
◆새로운 꿈을 꾸는 사람들
$pos="C";$title="";$txt="목공예에 열중하는 이귀원 선수";$size="275,413,0";$no="200909200808333325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이번 대회 목공예직종 금메달을 수상한 이귀원 선수(남. 49세. 지체 1급)는 대단한 집념의 소유자다.
지난 1996년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게 된 그는 휠체어에 앉아 98년부터 예전 경험을 살려 인테리어 등 실용미술분야의 기능종목을 석권하기 시작했다. 전산사식, 빌보드광고, 광고미술 등 지방대회를 거쳐 전국대회까지 여러 분야에서 금상을 탔고 2003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에는 목판날염 분야의 국가대표로도 활약해 당당히 1위에 입상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차기 2011년 서울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에 다시 한 번 도전해 보겠다."며 각오를 보였다.
한편 레저 및 생활기술부문 e-스포츠 직종의 금메달 임재원 선수(남.8세.지체1급)는 아직 고등학생이다. 작은 체구, 중증의 장애를 가졌지만 무서운 집중력으로 승부에서 연속 골을 터뜨리며 드라마틱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는 "이번 대회는 경쟁자들이 쟁쟁해서 실은 많이 긴장했다. 좋은 결과에 만족하고, 이젠 대학진학을 준비해야 해서 아쉽게도 게임은 하루2시간으로 줄여야 한다."며 웃었다. 또 자신의 장래 희망을 묻자 '다른 이들의 꿈을 찾아주는 직업상담사는 어떨까' 하고 생각해 보는 중이라고 했다.
◆뷰티풀 챌린지를 방문한 반가운 얼굴들
2007년 일본 시즈오카에서 개최되었던 '제7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에서 4연패의 쾌거를 거둔 선수들이 이번 전남 목포 뷰티풀 챌린지에 찾아왔다.
선의의 경쟁과 높은 수준의 기량에 감탄하면서 차기 대회를 위한 응원메시지를 자신들의 성과를 전시하기도 해 2011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대회를 꿈꾸는 후배 선수들에게 응원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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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 대한 배려나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획으로 이번 축제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SENSE THE BLACK 전시관은 완전한 암흑 속에서 시각을 제외한 다른 감각을 일깨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NHN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NSE(NHN Social Enterprise)에서 기획한 이 전시회는 전시관람을 안내하는 로드마스터 전원이 시각장애를 갖고 있기도 해 시각장애인의 직업영역을 확대한 한 예이기도 하다. 노인생활 체험은 80세 평균의 노인의 시력과 근력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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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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