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만원 미만은 58만원, 800만~1200만원은 120만원
수급자를 분석한 결과, 전체 수급자의 과반수에 해당하는 48.4%(27만8000가구)가 근로소득이 800만원 미만이었다. 이들은 평균 58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800만원 미만은 향후 근로소득이 800만~1200만원으로 늘어나게 되면 지원액도 같이 늘어나 근로빈곤층의 근로의욕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1만9000명(20.7%)으로 가장 많았고, 울산은 1만명(1.7%)으로 수급자가 적었다. 수급자의 40%가 수도권에 분포하고 있으며, 이는 수도권에 많은 근로자가 취업하고 있는데 기인한 것으로 국세청은 분석했다.
집이 없는 무주택 가구가 전체 수급자의 79.3%(45만5000가구)이고 주택보유자는 20.7%(11만9000가구)로 나타났다. 무주택자 중 임차보증금 1000만원 미만자가 전체 수급가구의 30.8%를 점유했다.
수급자의 대부분이 30~40대 젊은 근로자가정(85.2%)이었으며 일용근로자가 전체 수급가구의 60%(34만6000가구), 제조·건설업에 근무하는 근로자가 44.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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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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