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마지막째주(24~28일) 굿모닝신한증권, 대신증권,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한화증권, 현대증권 등 6개 증권사는 한 주간 추천주가 18개 종목 중 3개만 소폭 하락하는 양호한 성적표를 내놨다.
대덕전자 등 IT 후발주가 주 후반 강세를 보인데다가 삼성물산, 현대산업 등이 외국인 매수세 유입 효과를 봤고 메가스터디가 신종플루 확산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온라인교육업체라는 특성을 살려 반사이익을 누렸다. 추천 종목 가운데 52주 신고가를 다시 쓴 곳도 나왔다.
대덕전자는 지난 26일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데 이어 27일 장중 한때 6060원까지 급등,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산업, 삼성물산이 외국인의 '러브콜'을 이끌어내며 각각 7.64%, 3.93% 올랐다. IT·자동차 대형주의 상승탄력이 약해지면서 그동안 덜 올랐던 건설주에 관심이 집중됐고 국내 부동산경기가 회복세를 타고 있고 있다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3분기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특강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메가스터디도 강세를 보였다. 메가스터디는 신종플루 확산으로 온라인교육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지난 26일 장중 한때 26만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를 다시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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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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