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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종플루 첫 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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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2명·의심환자 15명 발생…주말까지
광주 8명·전남 4명 등 지역 확진환자 12명

광주 한 중학교에서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발생해 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휴업조치가 내려졌다.

광주시교육청은 25일 "광주 광산구 A중학교에서 신종플루 환자 2명이 발생해 오늘 4교시(정오)부터 29일까지 휴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휴업은 학생, 교사 모두 학교에 나오지 않는 휴교와 달리 학생들만 등교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 학생 2명은 지난 21일 개학 이후 발열과 인후통 등 신종플루 증세를 보여 정밀검진을 벌인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외국에 다녀온 적이 없어 아직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학교 측은 전 학생을 대상으로 검사해 15명이 의심증세를 보이자 확산을 우려해 휴업조치 했다.
광주에서는 신종플루 감염자가 이번 2명을 포함해 중학생 7명, 고등학생 1명 등 8명으로 늘었다.

이번에 감염된 2명을 제외한 6명은 개학 이전에 감염 사실이 확인돼 등교하지 않고 있다.

전남지역에서는 중학생 3명과 고교생 2명 등 5명이 감염됐으나 중학생 1명은 완치됐으며 현재 4명이 집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개학 이후 확진 환자가 발생한 만큼 학교장 결정에 따라 휴업조치를 했다"며 "다른 학교도 보건당국의 검진결과에 따라 추가 휴업 등의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주ㆍ전남 시도 교육청은 또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학생 주의사항 등을 각급 학교에 보내 위험국가 방문 학생은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입국일로부터 7일이 넘지 않으면 등교중단 등 학교 당국의 안내조치에 따르도록 했다.


광남일보 기수희 기자 hiyaa1020@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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