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불꽃처럼나비처럼";$txt="";$size="504,1179,0";$no="200908251141561535622A_5.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수애가 배우로서 포부를 밝혔다.
수애는 25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언젠가 꼭 한번은 해보고 싶은 역할이었다"고 이 영화에 출연한 동기를 간단히 설명했다.
수애는 "4년 전 감독님과 처음 이야기했을 때는 겁도 없이 잘할 수 있다고, 머리 속으로 그려지는 이미지가 있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부득이하게 촬영이 지연돼 2년 후에 찍고 보니 오히려 잘됐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다시 말을 이었다.
그는 "2년간 많은 걸 느끼고 배운 다음 이 작품에서 연기하게 돼서 영화에도 배우 수애에게도 다행이라고 감독님께 말씀드린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명성황후 민자영(수애 분)과 그를 향한 호위무사 무명(조승우 분)의 가슴 시린 사랑을 그린 조선왕조 마지막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야설록의 무협소설로 유명한 동명의 원작을 '와니와 준하' '분홍신'의 김용균 감독이 스크린으로 옮겼다.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가 아닌 한 여인 민자영에 초점을 맞춰 황후라는 겉모습 속에 숨겨져 있던 여린 내면과 호위무사 무명의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그린다.
'불꽃처럼 나비처럼'을 통해 생애 처음으로 베드신을 연기한 수애는 "이 영화의 베드신을 받아들였을 때 거부감은 없었다"며 "역할상 꼭 필요했고 내 연기적인 면에서도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서 거부감이 없었다"고 성숙한 면모를 드러냈다.
수애는 "노출 수위가 심한 건 아니지만 정사의 느낌은 잘 전달돼야 하는 중요한 장면이라 심혈을 기울여 촬영했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꾸준히 연기를 계속하며 성장하는 자신의 모습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수애는 "처음 '가족'으로 영화에 데뷔했을 때는 연기의 맛이란 것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연기하기에 급급해 감독님이나 다른 배우들과의 소통도 없이 시나리오만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봤다"고 말을 시작했다.
그는 "'나의 결혼원정기' 때도 선배 배우들에게 배우기에 급급해 여유가 없었다"며 "인터뷰 때 할 수 있는 말이라곤 '잘 배웠다'와 '즐거웠다' 두 마디밖에 없었다. '해신' 때 역시 최수종 채시라 선배에 많이 배우며 작업을 계속했다"고 설명을 이어갔다.
수애는 "영화 '님은 먼곳에'에 출연하며 비로소 배우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됐고 나뿐만 아니라 내 주변 스태프들과의 관계도 생각해봤다. 그 영화가 이번 작품에 상당한 도움이 됐고 이러한 걸 잘 이어나가서 좋은 배우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신인 때부터 변하지 않는 연기관이 있다면 신뢰를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것이다. 또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 넓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배우로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극중 명성황후 역할에 대해서는 "이전까지 작품에서는 조선의 국모로서 명성황후의 강인한 면을 부각했던 반면 이번 영화는 픽션이 가미돼 강인한 모습 이면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려 했다"고 설명했다.
사전 제작기간 3년에 걸쳐 완성된 이 영화에는 드라마 '궁', 영화 '혈의 누' '신기전'의 민언옥 미술감독, '왕의 남자' '궁녀'의 심현섭 의상감독,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형사 Duelis'의 전문식 무술감독이 가세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다음달 24일 개봉한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