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잭슨홀 회의 연설+7월 기존주택판매 주목

다우지수가 3일 연속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주간 기준으로 상승률은 0.31%에 불과하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의 상승률도 0.33%, 0.19%에 불과하다.


중국 증시 급락으로 시작됐던 주초의 타격이 심각했던 탓이다. 당시만 해도 5주 이평선의 붕괴가 유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후 뉴욕 증시는 주간 상승률을 플러스로 되돌리면서 중국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5주 이평선도 되찾아 놓은 상황.

하지만 금일 하락할 경우 다시 5주 이평선의 붕괴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7월 중순 이후의 랠리는 5주 이평선의 회복과 함께 시작됐었다. 또한 금일 하락시 5주만에 하락반전했던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주간 약세를 기록할 수도 있다.


이날 아시아 증시에서는 주초 급락의 빌미를 제공했던 중국 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했지만 일본 증시가 비교적 큰폭으로 하락했다. 특별히 우호적인 상황은 아니다. 유럽 증시는 개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 증시 지수선물은 3일간의 상승에 대한 피로감 탓인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부터 미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는 경제 심포지엄이 열리고 있다.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장, 재무장관, 경제학자, 금융시장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잭슨홀 회의는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된다. 하지만 대개 회의 관계자들은 기자들과 만나 회의 내용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전날 잭슨홀 회의에서는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고는 있지만 출구전략을 시행할 정도의 뚜렷한 회복세가 이뤄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는 내용이 주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최근 은행 대출 제한에 나선 것에 대해서도 우려도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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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의 경우 벤 버냉키 연준(Fed) 의장의 연설이 예정돼 있어 주목된다. 연설 주제는 '위기의 시대에 대한 숙고'다.


오전 10시에는 7월 기존주택판매가 발표된다. 기존주택판매는 최근 3개월 연속 증가했다. 7월에도 500만채를 기록해 6월 489만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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