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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매물 부족 심화' 19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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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세가격이 19주 연속 상승했다. 여름휴가철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가을이사철로 접어들면서 수급불균형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이에 가격상승폭은 0.2%로 확대됐다.

15일 KB국민은행연구소가 전국 144개 지역에 대해 조사한 주간전세동향에 따르면 가격 상승 지역은 83개 지역으로 조사됐다. 가을이사철로 접어들며 수급불균형 심화 일선 중개업소에서 느끼는 전세물량 부족의 정도가 7주 연속 급등하며 2006년 9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구리(1.1%), 금천구(0.9%), 수원 영통구(0.8%), 강서구(0.7%), 하남(0.7%)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북(14개구, 0.7%)지역은 전세물량 부족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8월 예정인 우이~신설간 경전철 착공 호재가 맞물리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마포구(0.6%)는 도심 및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용이해 직장인과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역세권 소형아파트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공덕동과 성산동, 상암동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광진구(0.6%)는 인근 강남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세물량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있는 가운데 광장동, 화양동, 자양동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은평구(0.5%)는 은평뉴타운 2지구의 입주완료로 전세물량이 부족한 가운데 증산동, 수색동, 갈현동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강남(11개구)지역은 상승폭이 확대되며, 28주 연속 장기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금천구(0.9%)는 가산디지털단지의 아파트형 공장 증가로 근무직원의 전세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시흥동과 가산동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지속했다.

강서구(0.7%)는 화곡3주구 재건축 이주와 지하철9호선 개통으로 전세물량 품귀현상이 나타났다.

강동구(0.6%)는 지난해 하락하였던 가격이 방학 이사수요와 예비신혼부부의 소형 전세수요 증가로 상승세를 보였다.

인천 연수구(0.3%)는 인천대학교 개교 등에 따른 송도내 신규 근로 수요 증가로 물량이 부족해지면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서구(0.3%)는 가정오거리 이주수요 증가로 물량이 부족해지면서 상승했다.

부평구(0.1%)는 부평5구역 재개발 이주수요증가로 올랐다.

경기 구리(1.1%)는 방학 이사수요 및 교통 역세권을 선호하는 신혼 부부 수요 증가와 기존 전세 세입자들의 재계약 선호 등으로 물량 부족세로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이다.

수원 영통구(0.8%)는 가을 이사철을 앞둔 수요 증가와 삼성전자 직원 이동 수요 등으로 물량 부족현상이 지속되면서 올랐다.

하남(0.7%)은 신규물량 부재와 기존 세입자들의 이동 감소로 인한 물량 부족 현상이 맞물리면서, 화성(0.7%)은 LG 및 삼성전자 인사이동 수요와 수도권 인근으로의 우수한 접근성으로 전세가가 상승했다.

부산 동래구(0.4%)와 북구(0.3%)는 소형을 중심으로 한 전세물량 부족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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