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욱 애널리스트는 "2분기 현대와 기아차의 가동률 상승으로 고부가 제품인 자동차용 냉연강판(CR) 판매가 늘어난데다, 2월 이후 고가원료 소진과 환율하락으로 열연(HR) 투입가격이 떨어져 롤마진이 확대됐다"며 "2분기 제품 생산량은 105만t으로 전분기 대비 48% 급증해 가동률이 1분기 63% 수준에서 93%로 대폭 개선됐다"고 밝혔다.
열연 및 냉연 수급이 타이트해져 경쟁력은 더욱 돋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3분기는 계절적인 영향으로 다소 더딜 것으로 보이나, 4분기는 영업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대차 판매호조에 힘입어 자동차용 냉연강판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원료 투입가격도 하향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특히 열연강판(HR)과 냉연강판(CR)이 재고조정 마무리로 수급이 타이트해져 하반기는 소재조달능력이 관건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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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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