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앞으로 성큼 다가온 가상현실을 직접 체험해보세요'
3차원(3D) 영상을 기반으로 한 첨단 유비쿼터스 가상체험 스튜디오가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차원 그래픽으로 실시간 렌더링이 가능하고, 톡톡 건드리면 조작이 가능한 '멀티 터치 테이블'을 도입해 체험의 몰입도를 극대화 시켰다는 설명이다.
서울산업대학교 내 서울테크노파크의 U-미래공간연구센터(센터장 고일두, 건축학부 교수)는 3차원 가상현실 기반 체험형 공간인 '디지털 스튜디오(Digital Studio)'를 개발,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고일두 센터장은 지난 2003년 미국의 MIT 미디어랩(MediaLab)에서 1년간 연구한 경험을 토대로 6년에 걸쳐 가상 체험 공간 연구를 진행하며 이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 현재 특허 출원중이다.
이 시스템은 3차원 그래픽을 기반으로 실시간 렌더링이 가능한 시뮬레이터 서버와 대형 스크린(3면 설치, 각 150인치 이상), 영사기, 입체 사운드 등을 이용해 가상현실속으로 관람자가 쏙 빠져들게 된다.
또 기존의 마우스나 키보드 대신 조작이 간편한 멀티 터치 테이블을 적용해, 보조장치 없이 체험의 몰입도가 배가되도록 했다.
디지털 스튜디오는 컴퓨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우리가 3차원 공간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실감나게 보고 느끼고 조작하도록 해준다. 즉, 컴퓨터 안의 콘텐츠를 실물과 흡사한 3차원 그래픽 영상으로 만들어 내고 이를 자유자재로 조작함으로써, 컴퓨터 세계가 우리 주변을 감싸고 그 세계 안에 우리가 존재하는 것처럼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이것이 고 센터장이 내놓은 '몰입형' 가상현실 기술이다.
특히 디지털 스튜디오는 아파트 모델하우스, 역사문화시설 및 유적지, 전시관 및 과학관, 각종 홍보체험관 등에 적용하면 관람객이 현장감 있는 체험과 학습이 가능하다.
실제로 최근 D건설사가 주택문화관에 이 시스템을 도입해 인테리어 가상 체험관을 꾸며 방문객들의 큰 호평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고일두 센터장은 "기존의 가상체험관은 단순한 3차원 그래픽으로 실제 공간감과 다르게 느껴졌으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데 제약이 많았다"며 "디지털 스튜디오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건설, 문화, 교육, 국방 등 시뮬레이션이 필요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유용하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2-944-6363)$pos="C";$title="";$txt="▲디지털 스튜디오는 3차원 그래픽으로 실시간 렌더링이 가능하고, 톡톡 건드리면 조작이 가능한 '멀티 터치 테이블'을 도입해 체험의 몰입도를 극대화 시켰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고층빌딩에서바라본 한강과 주변 경관의 시뮬레이션 장면.";$size="550,381,0";$no="200908120922447345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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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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