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연희 대표 "현지화가 가장 중요"...브랜드 구축 후 중고가폰 확대할 것

한연희 소니에릭슨코리아 대표는 27일 "소니에릭슨의 브랜드를 잘 구축한 뒤 제품 라인업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연희 대표는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초 SK텔레콤을 통해 공급되고
있는 엑스페리아 X1은 성공적으로 한국 시장에 안착했다"면서 향후 중고가폰 중심으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지난 3월 출시된 엑스페리아 X1은 지금까지 2만5000여대가 팔리면서 SK텔레콤의 스마트폰 전체 판매량의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한 대표는 "스마트폰 시장이 더욱 커졌으면 하는 바람은 있지만 이 정도도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특히 "한국은 한국만의 서비스를 공급해야 하는 등 매우 까다로운 시장"이라면서도 "최신 기술에 대한 흡수력이 빨라 고가폰 중심의 소니에릭슨의 전략에 부합하는 시장"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스마트폰은 쓰기 어렵다는 편견이 있는 만큼 이를 극복하는 것이 선결 과제"라면서 "일반 사용자들이 쉽게 스마트폰을 쓸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계속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니에릭슨이 엑스페리아 홈페이지(www.xperia.co.kr)를 통해 3D UI(사용자환경) 'SPB 3.01 패널'을 무료로 제공키로 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3D UI는 LG전자 아레나폰, 삼성전자 아몰레드폰에 이어 소니에릭슨이 세번째로 지원하는 것이다.


한 대표는 "3D UI는 사용의 편의성을 높여줘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토록 할 것"이라며 "미국에서 29.95달러에 판매하는 3D UI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무료로 공급하는 것은 현지화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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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에릭슨코리아는 또한 엑스페리아 정품 3D 게임 ‘엑스트랙트’ 외에 9개 데모용 게임도 무료로 제공해 소비자들이 실감가는 3D 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 대표는 "소니에릭슨코리아는 지난 3월 국내에 제품 출시 이후 현지화 전략을 우선시 하고 있다"면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주는 다양한 콘텐츠로 항상 새로움을 느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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