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장마 후 본격적인 열대야, 무더위가 짜증을 유발하고 있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울의 평균 폭염 발생일 수는 5.8일이고 지난해 서울지역 폭염주의보는 일곱번 발령됐다.


기상청에서는 올 7월 하순이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가운데 열대야는 평년보다 많이 발생하고 폭염일수는 최근 5년간 평균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했다.

서울시에서는 올 여름 폭염대비 대책으로 폭염피해 예방, 노약자ㆍ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중점을 두고 방문보건인력 및 노인돌보미 서비스 제공체계를 활용키로 했다. 영ㆍ유아 어린이 보호 및 사업장별 근로자 보호, 자동차 관련 예방, 시민행동요령 홍보 등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또한 사전준비-폭염주의보 발령시-폭염경보 발령시로 나눠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마련해 시민홍보를 하고 있는데 폭염경보 발령시 대처법은 이렇다.

◇ 폭염경보 발령시
* 일반 가정 등에서는
- 12시∼오후 4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금지하세요.
- 준비 없이 물에 들어가거나 갑자기 찬물로 사워를 하지 마세요(심장마비 위험)
- 선풍기를 창문 쪽으로 돌려 환기를 유도하세요(선풍기를 장시간 연속 사용은 자제)
- 늦은 시간의 과다한 운동은 숙면을 방해하므로 자제하고 정신적 긴장감을 줄 수 있는 드라마 시청, 컴퓨터 게임 등을 삼가세요.
- 넉넉하고 가벼운 옷을 입어 자외선을 방지하고 노출부위는 썬크림 등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하세요.
- 어린아이를 데리고 야외에 나갈 경우에는 두꺼운 담요나 옷으로 감싸지 마세요.
- 거동이 불편한 고령, 독거노인, 신체허약자, 환자 등은 외출을 금지시키고 가족 및 친척ㆍ이웃이 수시로 상태를 점검하세요.


* 직장에서는
- 각종 야외행사를 취소하고 활동을 금지하세요.
- 직원을 대상으로 낮잠시간을 한시적으로 검토하세요.
- 기온이 높은 시간대를 피해 탄력시간근무제를 검토하세요.
- 정상적인 몸상태가 아닌 직원에 대하여는 강제휴가 조치하세요.


* 학교에서는
- 특히 초등ㆍ중학교에서는 휴교조치를 검토하세요.
- 운동장에서의 체육활동 및 소풍 등 각종 야외활동을 금지하세요.
- 학교 급식 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점검하세요.


* 산업ㆍ건설현장에서는
- 현장관리자의 책임 하에 공사 중지를 신중히 검토하세요.
- 장시간 작업을 피하고 작업시간을 단축하여 야간 근무 등 방안을 마련하세요.
- 기온이 최고에 달하는 12시~오후4시 사이에는 되도록 실ㆍ내외 작업을 중지하고 휴식을 취하세요.
- 수면부족으로 인한 피로축적으로 감전우려가 있으므로 전기취급을 삼가고 부득이 취급할 경우에는 안전장치를 하세요.
- 야외에서 작업을 할 경우에는 불필요하게 빠른 동작을 삼가세요.
- 안전모 및 안전띠 등의 착용에 소홀해지기 쉬우므로 작업 시에는 각별히 신경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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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특보발령기준은
- 폭염주의보는 6월~9월에 일 최고기온 33℃ 이상이고 일최고열지수(Heat Index) 32℃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 폭염경보는 6월~9월에 일최고기온 35℃ 이상이고 일최고열지수 41℃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 열지수(Heat Index)란 날씨에 따른 인간의 열적 스트레스를 기온과 습도의 함수로 표현한 식으로 일최고열지수란 일중 열지수의 최고값을 의미한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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