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9월부터 일본 후나이 전기에 LCD TV용 패널을 공급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양사는 초기에는 연간 50만장으로 거래를 시작해 점차 거래량을 늘려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LCD 패널 시장의 주요 수요는 32인치형 패널로, 후나이에는 전체 필요량의 10% 가량이 32인치형으로 납품될 예정이다.

이번 공급계약으로 삼성은 대량공급처를 확대함으로써 LCD 패널부문 세계 1위 자리를 굳히는 한편 후나이 전기는 수급이 불안정한 LCD 패널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AD

미국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 1·4분기(1~3월) 현재 삼성의 글로벌 LCD TV 패널 시장 점유율은 30.9%에 달한다. 후나이는 삼성의 주요 고객 명단에 올라 1위 기반을 다지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후나이 전기는 지난해 회계연도에 LCD TV 347만대를 판매했으며, 이번 회계연도에는 54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후나이는 대만의 치 메이 옵토일렉트로닉스(CMO)와 LG전자 등에서 LCD 패널을 공급받아왔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