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8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이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3만7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13.5%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박원재 애널리스트는 "서울반도체의 2·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0.6% 증가한 1159억원, 영업이익은 404.5% 증가한 123억원을 기록했다"며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액 1000억원과 영업이익 100억원을 돌파한 양호한 실적"이라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실적 개선의 원인으로 크게 수요 급증, 디스플레이 관련 매출 증가를 지적했다. 그는 "지난 2월2일 일본 니치아(Nichia)와 크로스 라이선스(Cross License, 특허상호실시허락)를 체결 후 새로운 매출처 등으로부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허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면서 제품에 대한 신뢰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서울반도체는 핸드셋, 조명 매출에서는 양호한 성장을 지속했으나 현재 발광다이오드(LED) 시장 성장의 핵심인 LED BLU(Back Light Unit) 비중이 작은 것이 약점이었다"면서 "그러나 최근 LED BLU TV 제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수혜를 받고 있어 3분기 이후 추가적인 급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LED 칩 부족은 대만 'HUGA Optotech'과의 조인트벤처(JV)가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서울반도체는 대만 2위 칩 생산업체인 HUGA Optptech과 조인트벤처를 설립, 이를 통해 최근 시장의 우려인 칩 부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서울반도체의 특허를 이용해서 안정적인 칩 조달이 가능, 이를 통해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는 점은 더욱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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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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