柳외교 "비핵화 최종 목적은 북핵 제거"(종합)
ARF, 의장성명 채택으로 폐막
'북한입장 포함' 논란
태국 푸껫에서 진행 중인 제16차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비핵화의 최종 목적은 북한의 핵무기와 핵물질 제거에 초점을 둔 것으로 모든 핵프로그램을 비가역적으로 제거하는 모색점이 필요하다는 개념적 구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다자회의에서 북핵 문제가 매우 비중있게 다뤄졌다"며 이같이 말한 유 장관은 "현재 북한은 6자회담도 영원히 안 하겠다고 한 상황"이라면서 "이는 북핵문제를 미국과 북한 양자구도로 끌고가려는 의도로 분석된다"고 지적했다.
또 "19∼20일 양일간 개최된 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874호가 반영된 결과문서가 채택됐다"며 "우리는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설명하고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안보리 결의 1874호의 충실한 이행과 북한의 6자회담 복귀가 중요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이 명시적으로 북한의 핵개발에 대해 반대한다는 점을 명확히 한 것이 두드러지게 인상에 남았다"면서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가 모든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강조한 것도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북한에 억류된 현대아산 직원 문제와 관련해선 "이번 회의에서 는 거론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이날 의장성명 채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성명은 주최국인 태국이 각국 의견을 모아 채택한 39개 조항으로 이뤄졌는데, 이 가운데 북한 입장을 담은 조항이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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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관련 내용을 담은 7항에는 '최근 북한의 행동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므로 모든 유엔 회원국들에 안보리 결의 1874호를 충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는 내용이 포함됐고 '북한은 동북아시아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는 조치를 삼가고 자제력을 발휘할 것을 기대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어서 8항에는 '(북한이)반세기 전부터 지금까지 계속된 한반도의 분단과 미군의 존재에 따른 독특하고 특별한 한반도의 안보 환경을 강조했고 이러한 요인들이 한반도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데 필수적 요소라고 말했다'는 내용 등 북한의 입장이 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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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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