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아이슬란드 정부가 금융위기 이후 타격을 받았던 은행들의 재무건전성을 되돌리고 금융 산업을 국제 금융 시스템에 재편입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이슬란드 정부는 수 주 동안의 난항을 거친 끝에 지난 금요일 이같은 내용을 기본으로 한 협상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구조조정안은 아이슬란드 경제와 금융부문에 안정을 되찾고 있다는 낙관론이 우세한 가운데 나온 것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북돋아 줄 것으로 보인다.
FT는 이날 아이슬란드가 발표하는 자본확충 방안으로 신생은행들의 자기자본 비율이 국제기준에 합치하는 12%로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아이슬란드는 1944년 덴마크로부터 독립한 인구 32만의 소국으로 최근 금융위기로 국가 부도 위기를 맞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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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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