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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조 "50%만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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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태업 수위 높여.. 협상난항 예고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이 전체생산물량의 50%만을 생산하는 이른바 태업에 들어간다.

노조는 14일 '쟁대위 투쟁지침 4호'를 통해 15일 오전근무조부터 생산량을 50%만 수행한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지난 2일 12차 본교섭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협상테이블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지난 2일부터 8시간 근무를 하되 전체 생산량의 70%까지만 생산하는 태업을 벌여왔으며 추후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쟁의행위 강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한편 노조는 ▲임금 7.48% 인상 ▲2008년 추가 성과급 및 올 성과급 지급 ▲실질임금 하락분 보전 ▲설비투자 이행 등을 요구한 반면 사측은 ▲임금 동결 및 정기 승호 보류 ▲성과급 지급 불가 ▲정원 재설정 및 여력인원 전환 배치 등 7개항을 제시하며 이같은 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광주와 곡성공장의 규모를 70%로 줄이고, 전체 인력의 13.3%에 해당되는 706명을 구조조정하겠다고 맞서 왔다.

광남일보 박영래 기자 young@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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