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무너진 박스권 돌파의 꿈
180 큰 폭 하회..외인 공격적 선물 매도로 크게 후퇴
지수선물이 180선을 크게 무너뜨리며 급락세로 마감했다.
지난 주 후반 박스권 돌파시도를 꾸준히 이어오면서 5일선 안착을 위해 공방전을 펼쳤지만, 이날은 5일선(183)은 물론 20일선(179), 60일선(178)까지 줄줄이 무너뜨리며 힘없이 주저앉는 모습을 보였다.
13일 지수선물이 큰 폭으로 하회한 것은 외국인의 선물매도 탓이다. 이미 역대 최고의 누적 매도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만 추가적인 매도에 나서면서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 줄곧 연출됐다.
지수선물은 전일대비 5.90포인트(-3.21%) 내린 178.1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00계약, 3100계약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선물 시장에서 7700계약 이상을 순매도하며 지수의 낙폭을 키웠다.
장 중 한 때 1만계약을 넘어서는 등 무차별적인 매도공세를 펼쳤지만, 장 마감 직전에 매도규모를 소폭 줄이며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의 강력한 선물 매도로 인해 베이시스 역시 크게 악화되며 프로그램 매물을 유도해냈다.
장 마감 베이시스는 -0.05 수준으로 거의 보합권에 머물렀지만, 장 중 한 때 -0.7까지 악화되면서 프로그램 매물의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이날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980억원, 비차익거래 1305억원 매도로 총 2290억원의 매도 우위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결제약정은 2485계약 증가한 11만2297계약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40만7436계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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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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