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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보다는 '이슈' 반영한 한올제약이 수익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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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둘째주 증권사 추천주]

"실적보다는 이슈(?)"

7월 둘째주(7~10일) 굿모닝신한증권, 대신증권,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한화증권, 현대증권 등 6개 증권사의 추천종목 수익률은 2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 보다는 이벤트성 이슈에 더 큰 영향을 받은 모습이었다.
현재 연구중인 고혈압치료제약의 성장성이 높은 평가를 받아 현대증권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한올제약이 26.58%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올제약은 지난 8일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의 바이오제약분야 지원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발표 며칠 전부터 주가는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지난 3일 주당 4440원에 마감한 주가는 10일 5620원을 기록하며 추천종목 가운데 한주간 이벤트성 재료에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인 종목이 됐다. 한올제약은 당초 지원대상 선정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시장의 예상을 뒤집고 지원과제 대상으로 선정됐고, 40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는다.

'어닝 서프라이즈' 종목 리스트에 항상 이름을 빼지 않았던 엔씨소프트는 2분기 실적발표가 임박해 옴에 따라 차익을 실현하려는 투자자들의 영향을 받았다. 여기에 13일 상장되는 52만2379주의 임직원 스톡옵션 행사물량이 부담요소로 작용했다. 한 주간 11% 이상 밀리면서 한때 20만원을 넘어서던 주가는 현재 16만원대까지 하락한 상황이다.
지난주 증권사들의 가장 많은 '러브콜'을 받았던 LG디스플레이는 1.19%의 주간상승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굿모닝신한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미국 등 선진국, 중국의 LCD TV 수요 급증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호평했고, 우리투자증권도 "패널가 상승 및 원가 하락으로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한 바 있다. 한화증권도 LG디스플레이가 2분기 흑자전환의 기대감을 안고 있다고 분석했었다.

대우증권과 대신증권이 추천한 증권주 우리투자증권대우증권은 자화전자와 함께 한주간 수익률 '0%' 종목으로 분류됐다. 대우증권은 저평가 국면인 우리투자증권의 높은 배당수익률을 매력적이라고 꼽았었고 대신증권은 "최근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감소한 대우증권이 경기회복으로 향후 이익 증가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추천했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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