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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품]숏커버링에 의한 반등..절망보다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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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종가가준 60불 붕괴 vs 대두 이틀연속 반등..쌀3% 급등

로이터-제프리 CRB지수가 전일대비 1.02포인트(0.44%) 내린 233.08을 기록 4주연속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CFTC 의장에 이어 가이트너까지 투기거래에 대한 규제에 목소리를 높여 상품시장 투심이 다분히 위축된 것이 사실이다.
美 7월소비자민감도가 3월이래 최저수준인 64.6까지 하락하며 10%에 육박한 美실업률이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졌음을 반증한 것도 상품시장 전체에 수요 부활에 대한 기대를 꺾어 약세요인을 제공했다.
하지만 15일만기를 앞둔 대두를 비롯해 밀을 제외한 농산물가격이 숏커버링 물량 출회에 이틀 연속 반등세를 지속한 것도 상품시장에 '다음주를 기대해보자'는 희망을 쏘아올렸다.

USDA가 2009~2010년 美 쌀공급 전망이 전달대비 4% 감소한 25370만 헌드레드웨이트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혀 쌀값이 3% 급등한 것도 투심을 설레게 했다.

다음주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美주요기업들이 실적발표를 앞둔 가운데 이미 골드만삭스가 리만 붕괴이전 수준의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인 것도 상품시장에 절망보다는 희망을 품게했다.
CBOT 쌀선물 7월물가격이 1헌드레드웨이트당 40센트(3.2%) 급등한 12.90달러까지 올랐고, 동일만기 대두선물가격도 1부쉘당 17.75센트(1.6%) 오른 11.2825달러를 기록했다.

NYMEX 8월만기 WTI선물가격이 전일대비 배럴당 52센트(0.86%) 내린 59.89달러를 기록해 5월19일이후 처음으로 종가기준 60달러를 하회했다.
IEA가 올해 오일수요가 2.5%~2.9%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놔 장초반 58.72달러까지 급락했지만, 장후반 가솔린가격 상승과 한풀꺾인 달러반등세에 숏커버링물량이 나오며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유가하락과 제한적이나마 달러가 반등해 귀금속은 약세폭을 확대했다.
COMEX 8월만기 금선물가격으 전일대비 온스당 3.70(0.39%)내린 912.5달러에 거래를 마쳐 낙폭이 제한적이었으나, 9월만기 은선물가격은 온스당 27센트(2.09%) 내린 12.66달러까지 급락했다.

금주들어 2차례 금매입량을 줄였던 SPDR의 급보유량은 전일에는 변화가 없었다.

중국 자동차판매 증가에 반등했던 COMEX 구리선물 가격은 어제는 유가 60불 붕괴에 반등폭을 반납학 하락마감했다.
COMEX 7월만기 구리선물가격은 전일대비 1.80센트(0.81%) 내린 2.2085 달러를 기록했으나 이틀연속 2.2달러의 심리적 기술적 지지선을 지키는데는 성공했다.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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