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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은행 판도 바뀌어..JP모건체이스 세계 최대은행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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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세계 1000대 은행 발표, 한국은 25위 안에 전무

지난해 사상초유의 금융위기 여파로 인해 세계 1000대 은행의 세전순이익이 85%나 급감하고 JP모건체이스가 HSBC은행(HSBC Holdings)를 제치고 세계 최대 은행으로 등극하는 등 세계 은행 판도가 크게 바뀌었다.

10일 한국은행이 '더 뱅커'지 7월호에 수록된 내용을 기초로 작성해 발표한 '세계 1000대 은행과 우리나라 은행'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본자본 기준 세계 최대은행은 전년에 4위였던 JP모건체이스(1361억달러)이 차지했다.
전년 1위였던 HSBC은행(953억달러)은 5위로 밀렸다.

뱅크오브아메리카(1208억달러)는 전년 5위에서 2위로 상승한 반면 씨티그룹(1188억 달러)은 전년 2위에서 3위로, 로얄뱅크 오브 스코틀랜드(1018억달러)는 전년 3위에서 4위로 각각 떨어졌다.

총자산 기준으로는 로얄뱅크 오브 스코틀랜드(3조5010억 달러)가 전년에 이어 1위를 유지했고 도이체방크(3조653억달러)도 전년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올 6월 현재 주식시가총액 기준으로는 중국의 중국건설은행(1632억달러)이 전년 2위에서 1위로 상승했고 이어 HSBC 홀딩스(1499억달러), JP모건체이스(1278억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세계 1000대 은행의 기본자본증가율은 전년 15.9%에서 지난해에는 9.7%로 대폭 둔화됐고 총자산 증가율도 전년 21.6%에서 지난해에는 6.8%로 낮아졌다.

세전순이익 증가율은 무려 전년대비 -85.3%나 추락하며 1150억달러를 벌어들이는데 그쳤다.

세계 25대 은행(기본자본 기준)에 포함된 은행들의 국가별 숫자는 미국이 6개로 가장 많고 이어 중국(4개), 영국.일본.프랑스(각 3개), 이탈리아.네덜란드(각 2개), 독일.스페인(각 1개) 등의 순이었다.

세계 25대은행의 기본자본총액(1조6921억달러)이 1000대 은행의 기본자본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9.6%로 전년(37.4%)보다 상승했고 25대 은행의 총자산총액(43조2538억달러) 역시 1000대 은행 총자산 총액(96조3950억달러)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전년 42.8%에서 44.9%로 높아졌다.

반면 세계 25대 은행의 세전순이익 총액은 324억달러의 적자를 보여 1000대 은행 세전순이익 총액(1150억달러) 대비 오히려 -28.2%를 기록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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