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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3분기 실적개선주를 주목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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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한 주가반응을 토대로 3분기에도 초과수익을 노릴 수 있는 종목에 관심을 두라는 조언이 제시됐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 "주식시장이 이미 3분기에 진입한 상황인 점을 감안할 경우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꾸준한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종목 위주의 매매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코스피가 박스권 상단에서 사흘째 저항을 받고 있는 가운데 업종별 움직임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상승을 주도해왔던 전기전자와 자동차업종을 하락한 반면, 철강금속, 통신, 증권 등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저조했던 업종들이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종목들에 대한 가격부담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가격메리트가 있는 종목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옮겨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박 애널리스트는 "최근 종목별 차별화의 가장 결정적인 원인이 실적이라는 점과 2분기 어닝시즌이 이제 시작되는 시점임을 감안한다면 주도주가 쉬는 사이의 틈새시장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단기 트레이딩 관점으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당부했다.
또한 박 애널리스트는 "전년동기보다 전분기대비 성장률이 어떠한지가 여전히 종목선택의 포인트가 돼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분기대비 2분기 영업이익증가율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금, 분기별 실적 모멘텀에 보다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박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박 애널리스트는 "투신권이 매수한 상위 20개사가 평균 50%나 급등한 반면 외국인이 매수한 상위 20개사의 경우 평균 16% 상승하는데 그쳤다"며 "투신권의 움직임을 계속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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