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업체는 당초 정부의 그린 댐 추진 일정에 따르다보니 계획을 수정할 수 없어 어쩔 수 없다고 해명했다.
업체들은 정부의 그린 댐 설치 연기 조치를 의무적으로 따를 필요가 없기 때문에 별다른 제재 조치는 없지만 다른 업체들도 그린 댐 설치 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중국 정부는 네티즌과 해외의 비판적인 시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보니 한발짝 물러섰지만 업체들이 정부의 입장을 따라줘 자연스럽게 그린 댐 정책을 고수한 셈이 됐다.
반면 세계 최대 PC제조업체인 HP와 델컴퓨터는 중국 정부의 입장에 따라 그린 댐 설치를 연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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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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