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부터 서울의 주요 대학들에 학과제가 부활하면서 상위권 대학들의 입시경쟁률은 더욱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서울대와 연세대, 한양대, 경희대, 건국대, 세종대 등이 학부제 모집을 폐지하고 학과제 모집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입시전문업체 진학사는 25일 상위권 대학의 경쟁률은 학부제 모집보다 더 오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상위권 대학을 선호하는 수험생 중에는 전공보다는 입학자체를 중요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선호도가 낮은 학과를 노리는 수험생들이 늘어나 경쟁률이 대폭 오를 것이라는 설명이다.

중상위권 대학에서는 상위권 학과의 경쟁률은 하락하고 하위권 학과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학부보다 학과별 모집인원이 적어 합격선이 높아질 것을 우려한 중상위권 학생들을 중심으로 하향 안전지원이 늘어날 것이라고 진학사는 분석했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분석실장은 "학과제 모집으로 인해 지원가능점수와 경쟁률, 성적대별 지원패턴도 변화가 예상되므로 대비가 필요하다"며 "특히 종종 추가합격을 염두에 두고 지원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학과별 모집은 학부제에 비해 단위 별 모집인원이 작아지므로 이러한 입시전략은 수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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