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 진정' 지수선물 일단 안도
프로그램 9일 연속 순매도
외국인은 선물 순매수로 돌아섰고 베이시스도 전날에 비해 개선됐다. 하지만 최악의 국면에서 벗어났다는 것 이상의 의미는 가지지 못했다. 확실한 모멘텀을 확보하지 못한 지수선물은 전날 낙폭의 10%도 만회하지 못하고 장을 마감했다.
24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40포인트(0.23%) 오른 174.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1만계약에 가까운 선물을 매도했던 외국인은 있으나마한 규모의 선물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에 큰 힘을 실어주지 못 했다. 그나마 오후 아시아 증시의 급등 분위기가 없었다면 지수선물이 약세를 이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다.
베이시스도 전날에 비해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극단적인 백워데이션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 때문에 프로그램은 9일 연속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은 대규모 선물 매도로 돌아서 위축된 투자심리를 드러냈다.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없는 가운데 전날 급증했던 미결제약정은 제자리 걸음했다. 거래량은 나흘 연속 30만계약을 밑돌았다.
지수선물은 전일 종가 대비 0.30포인트 오른 173.9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보합권 공방을 펼치던 지수선물은 10시부터 밀리기 시작해 10시31분에 이날의 저점 172.55를 터치했다. 이후 꾸준한 반등세를 보였고 대만 증시 급등 호재가 전해진 1시15분에는 고점인 175.35를 찍었다.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428계약 순매수했다. 지속적인 매수 우위 기조를 유지했지만 장중 최대 매수 규모는 1500계약에 그쳤다. 개인은 비교적 많은 2710계약 순매도했다. 기관은 3168계약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1140억원 매도 우위로 마감됐다. 차익거래가 815억원, 비차익거래가 32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장중 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0.74포인트를 기록했다. 종가 베이시스는 -1.08포인트였다. 미결제약정은 289계약 증가에 그쳤다. 거래량은 28만5686계약을 달성했다. 괴리율은 -1.0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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