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높아지고 있는 미국의 대북 제재 수위 등과 관련, '눈썹 하나 가딱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이날 '조선 사람의 본때'란 제목의 글에서 "우리에 대해 제재와 봉쇄의 도수를 높여야 한다고 벅적 고아대는 적대 세력들이 어리석고 가소롭다"며 "자립의 토대 위에서 제 땅의 것을 가지고 제 힘으로 살아나가는 인민이 눈썹 하나 까딱할 것 같은가"라고 주장했다.

또 신문은 "설명도 권고도 논리도 통하지 않는 제국주의 강도배들에게 총대가 말을 하게 해야 한다고 우리 군대가 주장하고 있다"며 "우리가 그 어떤 적당한 담보나 보잘 것없는 양보따위나 받아내자고 허리띠를 졸라매고 온갖 희생도 무릅쓰며 무적의 국방력을 다져온 것이 아니다"고 전했다.

아울러 신문은 "조선사람들은 시련과 곤란은 얼마든지 견뎌낼 수 있지만 침략과 강권, 불의에는 용서를 모른다"며 "총에는 대포를 들이대고 대포에는 미사일을 들이대며 제재에는 보복으로, 핵무기에는 핵무기로 대답하는 것이 우리의 본때"라고 밝히기도 했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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