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기대감 vs 밸류에이션 부담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19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뉴욕 증시 상승폭이 크지 않았던데다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도 여전해 상승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시드니 소재 파라다이스 투자운용의 매트 리오단은 "강세장과 약세장 간의 밀고당기기 싸움"이라며 "상승 지속을 예상하는 견해와 너무 빨리 올랐다는 견해가 평행선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9.41포인트(0.30%) 오른 9733.13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3.49포인트(0.38%) 상승한 914.70을 기록했다.
뉴욕 증시가 은행주 주도로 강세를 보인 덕분에 수출주와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캐논(3.55%)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2.30%)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2.20%) 등이 올랐다.
정부로부터 최대 400억엔을 지원받을 것으로 알려진 엘피다 메모리는 3.67% 급등했다.
중국 증시는 보합권 공방 중이다. 한국시간 오전 11시2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종가와 비슷한 285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중 0.6% 가량 오르며 1870선까지 올랐으나 상승폭을 추가로 확대하지는 못 했다. 상하이B 지수는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은행, 교통은행, 건설은행 등이 2% 이상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유저우석탄채광, 다퉁석탄 등이 하락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홍콩 증시는 5거래일 만에 반등 중이지만 상승폭이 줄고 있어 다소 불안하다. 항셍지수는 0.4%, H지수는 0.5% 오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4% 오르며 6거래일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7거래일 만에 1.4% 상승하고 있다.
베트남 VN지수는 0.6% 오르며 3일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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