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들이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타업종 업체와 공동으로 벌이는 마케팅이 늘어나고 있다.
경제 불황으로 적은 비용으로 큰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마케팅 전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훼미리마트와 온라인쇼핑몰 옥션도 제휴를 맺고 하반기부터 옥션에서 쌓은 포인트를 이용해 훼미리마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공동마케팅을 벌인다.
두 업체 모두 주요 고객층인 20-30대로 공동의 타깃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기반으로 공동마케팅에 손을 잡았다. 이에 훼미리마트는 옥션 회원들을 매장으로 모을 수 있고, 옥션도 포인트를 쌓으려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향제 브랜드 한국존슨 그레이드도 가구회사인 BIF보루네오와 함께 내년 5월까지 공동으로 마케팅을 진행한다. 전국 보루네오 매장에 그레이드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 것.
CJ푸드빌은 24일 개봉을 앞둔 CJ엔터테인먼트가 수입, 배급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과 공동 판촉을 벌이고 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 투썸플레이스, 빕스를 방문한 고객에게 트랜스포머를 테마로 한 우산, 문구, PC게임 CD 등을 증정한다. 또 아이스크림 매장 콜드스톤에서는 매장에 비치된 PDP를 통해 영화 예고편을 상영하고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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