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개인 동시 순매도
183선을 돌파했던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채 182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수선물이 나흘 연속 상승한뒤 차익 실현에 대한 욕구도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지수 상승과 함께 장중 1만계약 이상 증가세를 보였던 미결제약정은 3500계약 증가에 그치며 신규 포지션 설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전날과 달리 매도건수와 매수건수도 비슷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아시아 증시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상승탄력은 전날에 비해 많이 둔화된 모습이다. 특히 전날 3.95% 급등하며 가장 강력한 시세를 분출했던 홍콩 항셍지수는 하락세로 반전하면서 피로감을 드러내고 있다.
2일 오후 1시22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2.45포인트 오른 182.80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 시가였던 183.25를 회복하지 못 하고 있는 상황.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00계약, 2000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차익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기관만이 4100계약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3일째 대규모 매도 우위가 나타나고 있다. 차익에서 1700억원, 비차익에서 1500억원 매물이 출회되며 프로그램은 3200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장중 평균 시장 베이시스는 -0.3 이하로 떨어지며 전날보다 더 나빠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콜옵션은 일제 하락, 풋옵션은 일제 상승하고 있다. 등가격 182.5콜은 전일 대비 34% 상승, 182.5풋은 25% 하락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