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증설 투자계획 아직 없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윤우 삼성전자 부품(DS, 디바이스솔루션)부문 부회장이 하반기 라인 증설에 투자하기 보다는 내부경쟁력 강화와 차세대 제품 발굴을 위한 투자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부회장은 1일 서울 소공동 호암아트홀에서 거행된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투자는 상황에 따라 진행할 생각이지만, 아직 정확하게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 "증설관련 투자를 하기 보다는, 내부경쟁력 높이기 위한 투자와 차세대 제품 발굴하기 위한 투자에 집중할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하반기 경기 전망을 묻는 질문엔 "경기가 점차 좋아지고 있다는 얘기가 있지만, 아직 경기가 회복될 지 여부는 잘 모르겠다"며 "완전한 회복이라기보다는 일시적인 재고조정인 듯하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또 "경기가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 긴장하고 있는 상태다"고 덧붙였다.

이 부회장은 반도체 시황과 관련애선 "여전히 불투명하다"면서 "반도체는 세계 GDP와 직결되기 때문에 아직 정확하게 얘기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반도체, LCD 라인은 풀 가동 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오현 삼성전자 반도체부문장(사장)은 하반기 반도체 시황과 관련해 "수요는 늘어나고 있는데 공급 쪽에서도 조정이 일어나고 있어 한 분기 정도는 더 지나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올해 LED TV 판매 목표와 관련, "최소 200만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목표치를 세웠다"고 말했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